중국에서 음력 2월 2일은 용대두(龍擡頭)라 하여 용이 머리를 드는 날이라 한다. ‘창룡칠수(蒼龍七宿)’라는 별자리가 겨울에 수평선 아래에 숨어 있다가, 음력 2월 초가 되면, 천문의 28수 중…
이슈&연구
중국 정부가 2060년 ‘탄소 중립’이라는 저탄소 발전 목표를 발표함에 따라 리튬 배터리로 대표되는 신에너지 시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은 2000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이후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2021년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2억 6,736만 명으로 전년 대비 992만 명 증가했는데, 이는…
연못 주위 돌 제방에 벌어진 틈 사이 장어가 많아, 새로 내린 비로 날씨가 제법 서늘해지고 여러 곳에서 빗물이 모여들고 물이 불어 생기가 좀 돌았다. 탁한…
이번 겨울은 무협이다. 대만의 한 무협소설을 번역하고 있고, 단편이지만 무협영화를 한 편 찍고 있다. 그렇다 보니 새삼 무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무협이란 과연…
폭풍우가 지난 후, 처마 밑 기왓장마다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하늘에서 비는 다시 내리지 않아, 시간은 어느새 밤으로 접어들었다. 해 저무는 하늘 저편엔 아직 구름이 많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이다.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서 또 새해를 맞이했고, 매해 그렇듯이 1월에는 한 해의 계획을 알차게 세워본다. 새해의 계획목록에 독서가 포함되었는지 궁금하다. 사람들은 책에서 지혜를 얻고…
대만 출신의 세계적 거장 에드워드양(楊德昌)의 유작 을 다시 보았다. 자연스레 올봄에 본 그의 장편 데뷔작 가 생각났고, 둘을 관통하는 뭔가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에드워드양에…
우리의 삶도 역사도 되돌릴 수 없다. 그래서 더더욱 되돌리고픈 순간이 있게 마련이다. 1936년 12월 12일, 장제스(蔣介石)에게는 이날이야말로 바로 그런 순간일 것이다. 이날 새벽, 시안(西安)에서 동쪽으로…
중국은 산업용 염료의 주요 생산국으로, 2021년에는 835,000톤의 산업용 염료를 생산했으며(전년 대비 8.58% 증가), 이는 전 세계 염료 생산량의 7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