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 중화권 영화계에서 맹활약했던 서극, 오우삼, 장예모, 70대의 나이에도 그들의 활약은 활발하다. 지금도 중심에서 밀려나지 않고 짱짱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또 부럽기도 하다.…
중국연구원 전문연구원 이종철
최근 문화계의 이슈 중 하나가 대학로 학전 소극장의 폐관이었다. 장기적인 운영난과 대표 김민기의 투병 등이 원인일 텐데 많은 이들이 학전의 폐관을 안타까워하고 섭섭해하는 것 같다.…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된 필자의 장편영화 촬영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이제 편집을 거쳐 조만간 본격적으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큰 무리 없이 순조롭게 촬영이 잘 마무리되어…
실로 오랜만에 왕가위에 대한 소식을 좀 전해본다. 2013년 ‘일대종사’ 이후 이렇다 할 작품 활동이 없었던 왕가위가 30부작 드라마 ‘번화’를 제작하여 지난 연말 공개했다. 많은 화제와…
10년 전 중국 대중음악에 대한 책을 낸 적이 있다. 대륙, 홍콩, 대만에서 활동하는 50여명의 가수들을 소개했는데 대만 가수 우바이를 넣을까 하다가 뺀 기억이 난다. 알고는…
세상에 슬픔이 없고 사연이 없는 죽음이란 게 있을까. 필자는 지난 연말 가족 중 한 분을 떠나보냈다. 너무 빠른 이별에 황망함이 컸고 미처 다하지 못한 말들과…
대만의 세계적 거장 허우샤오셴이 은퇴를 선언했다. 올해 나이 76세, 대략 45년간 감독으로 활동했고, 30여 편의 영화를 남겼다. 몇 년 전부터 신작 을 준비하는 중이라는 소식을…
얼마 전 대종상 영화제가 필자의 고향 수원에서 열렸고, 나 또한 심사위원의 자격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올해 59회를 맞이한 대종상 영화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영화제로…
우리 시대의 스타 주윤발과 유덕화가 실로 오랜만에 국내 언론을 장식했다. 주윤발은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십수 년만의 방한에 수많은 팬들이…
지난 여름 서울에서 열린 에 참석했다. 주로 영화나 음악과 같은 대중문화를 다루면서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의 협력 등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중국 측에서는 성룡과의 합작으로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