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칼럼에서 최근 인기를 끌었던 당대의 몇몇 청춘멜로에 대해 언급했다. 중년의 나이가 되어 지금 현재 청춘들의 첫사랑을 바라보는 것도 물론 즐겁고 애틋하지만, 역시 각자에게는 각자의…
중국연구원 전문연구원 이종철
한여름 무더위의 기세가 대단하다. 예년 같으면 시원한 물을 찾아 한창 바다로, 강으로, 계곡을 찾아 떠나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그것도 맘 같지 않다. 자연히 집에 있는 시간들이…
지난 6월 30일 성룡, 왕대륙 주연의 영화 가 개봉했다. 항일시기를 배경으로 기차 위에서 벌어지는 액션 활극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항일투쟁이 소재지만 애국주의를…
중국 영화계의 최대 대목은 바로 춘절 연휴기간으로, 이 7일간의 설 연휴를 따로 춘절당(春節檔)이라고도 부른다. 코로나 이후 세계 각국의 영화업계가 얼어붙었지만 중국은 작년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로…
작년 연말 개봉 20주년을 기념하며 재개봉되었던 왕가위의 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관객 10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해를 넘겨 올해에는 이런저런 이름의 왕가위 특별전, 혹은 기획전이 전국…
며칠 전 티브이 영화 채널에서 장 자크 아노 감독의 1992년작 을 다시 보았다. 별 생각 없이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됐는데, 새벽 1시 엔딩 크레딧이…
작년 여름, 홍콩 느와르의 명작 를 연출한 진목승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유덕화, 곽부성, 고천락, 성룡, 오언조 등 그와 함께 작업했던 톱스타들이 차례로 애도를 표했다. 아직…
최근 이렇다 할 무협영화가 보이지 않는다. 중국을 대표하는 한 장르인 만큼 무협영화는 물론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얼핏 생각해보면 커진 자본력과 첨단의 기술력이 더해져 예전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