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종상 영화제가 필자의 고향 수원에서 열렸고, 나 또한 심사위원의 자격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올해 59회를 맞이한 대종상 영화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자랑하는 영화제로…
중국연구원 전문연구원 이종철
우리 시대의 스타 주윤발과 유덕화가 실로 오랜만에 국내 언론을 장식했다. 주윤발은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하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십수 년만의 방한에 수많은 팬들이…
지난 여름 서울에서 열린 에 참석했다. 주로 영화나 음악과 같은 대중문화를 다루면서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의 협력 등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중국 측에서는 성룡과의 합작으로 유명한…
지난 회에서는 상반기 중국 영화계를 돌아봤는데, 이제 가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지난 여름 중국 극장가의 상황을 한번 짚어보고자 한다.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가 있는 여름 시즌…
올 상반기에 한국에서 개봉된 중국영화가 어떤 게 있는지 좀 살펴보았다. 연초에 김용 원작, 견자단 주연의 무협물 이 있었고, 4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스파이 액션물 이란…
이창동의 데뷔작 를 최근 다시 보았다. 이미 여러 번 본 영화지만 이번에도 역시 좋았다. 다시 새롭게 다가오는 장면과 인물들이 있어 흥미로웠다. 더불어 영화를 극장에서 본…
티베트 영화를 선도하며 국제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페마 체덴(1969.12.03.~2023.05.08., 萬瑪才旦 Pema Tseden)감독이 최근 갑자기 별세했다. 신작을 준비 중이었고 아직 젊은 나이인지라 그의 별세는 너무 갑작스럽고 아쉬운…
지난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탄생했다. 양자경이 동양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봉준호의 이 작품상, 윤여정이 로 여우조연상을…
중국 극장가의 최대 흥행대목인 춘절당 기간에는 여러 야심작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치열한 흥행 전쟁에 나선다. 그리고 그 영화들을 통해 중국영화의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올해의…
올초 가장 먼저 신작을 들고 한국을 찾은 외국 배우는 견자단이다. 견자단은 총감독을 맡은 왕정과 함께 에도 출연해 한국팬들을 만났다. 그의 이번 방문은 신작 을 홍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