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무협이다. 대만의 한 무협소설을 번역하고 있고, 단편이지만 무협영화를 한 편 찍고 있다. 그렇다 보니 새삼 무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무협이란 과연…
중국연구원 전문연구원 이종철
대만 출신의 세계적 거장 에드워드양(楊德昌)의 유작 을 다시 보았다. 자연스레 올봄에 본 그의 장편 데뷔작 가 생각났고, 둘을 관통하는 뭔가가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에드워드양에…
학생들과 를 다시 보았다. 조금 어둡긴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감정 이입하기에 어렵지 않은, 괜찮은 영화다. 청춘물로도 볼 수 있고, 우리도 다르지 않은 심각한 입시 문제와…
지난 27회 부산영화제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온전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부산영화제에서 가장 핫한 장면 중 하나는 양조위의 등장이었던 것 같다. 양조위는 ‘올해의 아시아…
중국에서 여름에 개봉되어 흥행 대박을 기록한 SF영화가 있다 바로 라는 영화로 올 초 흥행한 에 이어 2022년 흥행 2위를 마크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 영화가…
2022년 전 세계를 강타한 화제작, 36년 만의 속편 은 많은 찬사를 받으며 월드와이드 흥행 13억 달러를 돌파, 올해 전 세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여러 각도에서…
얼마 전 TV의 한 영화채널에서 주성치의 와 을 연이어 보았다. 이미 오래전 본 영화들이지만 다시 보니 기분이 새롭고 새삼스레 꽤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4월 홍콩 무협영화의 전설 왕우(王羽)가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많은 이들이 그의 별세를 아쉬워하며 추모했다. 왕우는 중화권은 물론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범아시아권 스타였다. 적룡,…
2022년 상반기, 개인적으로 관심이 간 두 편의 중국영화가 있다. 두 영화는 큰 시차를 가지고 있는데, 한편은 1983년도 영화이고 또 다른 한편은 2021년작이다. 바로 와 다.
얼마 전 소설 의 작가 천명관의 영화 연출 데뷔작인 를 보았다. 오래전부터 감독을 꿈꿨다는 천명관의 사연도 흥미로웠고, 몇 년 전 원작 소설 『뜨거운 피』를 재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