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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연구원 공자아카데미, 제1기 연세중국학당 열 번째 중국학 강좌 및 수료식 개최

 

중국연구원 공자아카데미, 제1기 연세중국학당 열 번째 중국학 강좌 및 수료식 개최
― 교내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래 중국학 인재 양성 장학프로그램

 

 

  중국연구원 공자아카데미(원장 김현철)는 7월 22일 제1기 연세중국학당의 최종 활동으로 열 번째 중국학 강좌를 진행하고, 7월 23일 토요일에는 주한중국문화원 탐방 및 수료식을 진행했다.

  연세중국학당은 교내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연구원 공자아카데미가 진행하는 미래 중국학 인재 양성 장학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을 다방면에서 깊이 있게 알아보고 잘 이해할 수 있는 ‘중국통’ 인재 배양에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제1기 연세중국학당은 2021년 9월부터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해 2022년 7월까지 진행됐으며, 그간 여러 전공의 학생들 13명이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연세중국학당 프로그램은 중국학 강좌, 동아시아 리터러시, 수준별 중국어 수업, 현장체험학습 등 크게 네 종류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중국어 수업은 수준별로 초급에서 고급까지 모두 4개의 반으로 나눠 공자아카데미 선생님들이 세심히 준비한 현지 중국어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학습자료를 통해 말하기, 읽기, 토론 등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8주간 사천사범대학교 재학생들과 일대일 언어교류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중국어 연습은 물론이고 양교 학생들의 학교, 생활 문화 등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할 수 있었다. 5월 23일에는 최종적으로 중급반과 고급반으로 나눠 개별 중국어 발표회도 가졌다. 

 

 

  중국학 강좌와 독서회 활동은 지난 일 년간 각각 10회씩 진행했다. 중국 사회,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 각 분야의 도서를 읽고 깊이 있는 이해와 독후 토론을 통해 중국학 전반에 걸쳐 식견을 넓히는 데 목적을 뒀으며, 또한 중국학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고 토론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깊은 통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7월 22일에 열린 열 번째 중국학 강좌는 비대면 실시간 줌(Zoom)에서 중국대사관 애굉가(艾宏歌) 교육공사를 초빙해 ‘교육, 인재, 그리고 중한 교육 교류와 협력’이라는 주제로 중국 교육의 발전 역사와 한·중 교육, 경제 분야의 교류 규모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고,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지금까지 쌓아온 성과를 되돌아보고 양국 청년들이 만들어야 할 미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과 열띤 토론을 했다.

 

 

  7월 23일 토요일에는 제1기 연세중국학당 11명의 학생과 공자아카데미 교사들이 함께 주한중국문화원을 탐방했다. 중국문화원 이소붕(李小鵬) 부원장의 인솔 하에 중국문화원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듣고 중국 문화 소개 영상 관람과 함께 직접 문화원 내의 기획전시실, 도서관, 문화체험교실 등을 둘러보고 청나라 관원 목걸이 만들기 체험도 했다. 연세중국학당 프로그램은 최종 중국 현지 체험학습 활동이 더 기획돼 있지만 현재 중국의 코로나 방역 상황으로 인해 아쉽게도 제1기 활동은 중국문화원 탐방으로 마무리하고, 손연(孫燕) 부원장과 함께 수료식을 진행했다. 향후 중국의 방역상황이 호전돼 현장체험학습이 가능해진다면 제1기 학생은 그때 제2기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국연구원 공자아카데미는 미래 한·중 양국의 상호 교류, 우호 증진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중국통 양성의 요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제2기 연세중국학당은 올해 8월 5일까지 모집해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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