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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연세 한중 청년학자 동북 포럼 개최

 

 

  12월 10일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과 공자아카데미가 개최한 <제2회 연세 한중 청년학자 동북 포럼>이 ‘미중 전략 경쟁 하 동아시아 지역 협력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 하에 10명의 발표자를 포함해 양국 학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Zoom 플랫폼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길림대학 한국․북한 연구센터 장훼이즈 소장과 복단대 국제문제연구원 팡시우위 교수, 인 아시아 포럼 회장이자 충북대학 박상수 교수 그리고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공자아카데미 원장 김현철 교수의 환영사 및 인사말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미중 전략적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 동북아 지역과 한반도 정세에도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는 데 양국 학자들이 인식을 같이 하였고, 이러한 시기일수록 한중 청년 학자들이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오전 제1세션에서는 대련외국어대 뤼핑 부교수, 본교 중국연구원 김동찬 연구원, 요녕대 리자청 부교수, 강원연구원 양철 책임연구원 등이 미국의 중국과 동북아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 오후 제2세션에서는 길림대 진향단 연구원과 세종대 남은영 조교수가 미중 경쟁 하에서 한국과 중국의 경제 정책 조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오후 제3세션에서는 길림대 왕샤오커 부교수, 국립외교원 표나리 조교수, 상주대 자오칭펑 조교수와 대련외국어대 한더뤠이 조교수 등이 한반도 정세에 대한 회고, 분석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과 공자아카데미가 작년 12월 16일 개최했던 <제1회 연세 한중 청년학자 동북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포럼으로 향후 매년 화상회의 혹은 대면회의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연세소식 “중국연구원, ‘제2회 연세 한중 청년 학자 동북 포럼’ 개최”](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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