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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북경사범대 문학원 학술심포지엄

 

 

 

  문과대학 중어중문학과는 11월 13일 오전 10시 ‘제4회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북경사범대학교 문과대학(중문과) 학술교류주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의 주제는 ‘중국어문학 연구의 전통과 창신’으로 중어중문학의 전통적 연구와 함께 이를 이은 새로운 연구 분야와 방법론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본 행사는 우리 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북경사범대 문과대학(중문과)이 매년 중국어학과 문학 그리고 문화를 주제로 개최하는 학술교류 행사로서 벌써 제4회를 맞이했다. 작년 북경사범대 문과대학 주관에 이어 올해는 우리 대학교 중어중문학과가 주관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Voov(Tencent, 騰訊) 회의 플랫폼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비대면 회의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살려, 한·중 연구자와 학생 400여 명이 한국과 중국 각지에서 참석해 활기찬 토론의 장을 열었다.

  중어중문학과 김춘희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현철 문과대학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 북경사범대 왕리쥔(王立軍) 문과대학장과 우리 대학교 김장환 인문학연구원장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학술교류주간’의 막을 열었다. 하경심 중어중문학과장과 중어중문학과 김태은 교수, 글로벌엘리트학부 박응석 교수 등이 참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회의는 ‘어법·음운학’과 ‘문학과 사상’의 주제로 진행됐고, 오후 회의는 주제에 따라 ‘어법학 연구’, ‘고대문학 연구’, ‘신화학 연구’ 등 세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폐회식은 각 분야의 좌장들이 자신의 세션에서 연구발표를 총평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양교 연구자들은 올해의 연구발표를 통해 전통적 연구와 더불어 새로운 영역과 참신한 방법론을 제시, 중국어문학 연구 영역의 확장과 깊이를 더했다. 내년 제5회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더욱 참신하고 신선한 연구 주제로 더 많은 연구자와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연세소식 “중어중문학과, 북경사범대 문과대학과 학술 심포지엄 개최”](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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