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구원, <제3회 연세 북경 포럼> 개최
‘미중 전략 경쟁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과 한중 양국의 대응: 협력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은 9월 22일 <제3회 연세 북경 포럼>을 ‘미중 전략 경쟁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과 한중 양국의 대응: 협력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9명의 발표자를 포함해 양국 학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줌(Zoom) 플랫폼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중국연구원 김현철 원장의 환영사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석희 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미중 전략적 경쟁이 지속되는 상황 하에서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기에 한중 관계에도 많은 도전 요인이 제기되고 있지만, 양국 학계가 연세 북경 포럼과 같은 지속적인 학술 교류 플랫폼을 통해 한중 간 협력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오전 세션은 북경대 치 하오텐 교수의 사회로 육군사관학교 양정학 교수,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소 중국센터 자오 통 연구원, 서강대 손대권 조교수, 중국 국제문제연구원 리 민 연구원 등이 미중 경쟁의 한반도에 대한 영향과 한중 간 안보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 오후 세션은 충북대 이장원 교수의 사회로 중국 사회과학원 리 난 연구원, 중국 사회과학원 쑨 시훼이 연구원, 우리 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김동찬 조교수, 중국 사회과학원 리 텐궈 연구원, 인하대 장영덕 연구교수 등이 한국, 중국, 북한의 최근 전략 변화와 한중 양국 학계가 주요 의제에 대해 어떻게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지 등을 논의한 후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우리 대학교 중국연구원이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포럼으로 향후에도 매년 화상회의 혹은 대면회의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