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Institute for Sinology
Vol. 70
2022.4.1
사회
[중국의 변강학 10] 타지키스탄과 중국 변강
손정일
국명에 ‘-스탄’이 붙은 일곱 나라 중 다섯 나라가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다. 이중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은 지난 1월과 3월에 각각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 두 나라는 지리와 정치적인 면에서 중앙아시아가 아니라 중동(ASIA Middle East)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독립국가연합(CIS,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15개국 가운데 이들 5개국을 따로 ‘중앙아시아(Central Asia)’라 부르기로 했단다.
문화
[중국 역사와 문화의 이모저모 13] 육시혼사 이야기
이유진
혼인하려면 여섯 가지 난제를 풀라! 640년, 가르통첸(중국 사서에서는 '녹동찬'으로 표기)이 토번의 왕 손챈감포(중국 사서에서는 '기종농찬'으로 표기)의 명을 받아 구혼 사절단을 이끌고 당나라에 왔다. 당나라에 구혼하러 온 사신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태종은 각국의 구혼 사신들에게 여섯 가지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한다. 승리하는 자가 공주를 자기 나라로 데려갈 수 있다. 다음이 바로 그 문제들이다.
문화
[사자성어 다시 보기 23] 천하무적, 대국이 되려면 어진 정치를 해야 한다
채미현
최근 국제사회에 전쟁이 발발했다. 이 시대에 전쟁이 일어날 줄은 예상치 못했다. 전쟁은 당사국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 영향을 끼치고 있고, 각국의 대응도 여러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유를 불문하고 전쟁은 우리가 피해야 할 목록의 가장 첫 번째 줄에 올라 있어야 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번 사태가 조속히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뿐이다. 전쟁에 관련된 고사성어는 많은데, 오늘은 ‘천하무적’을 통해 국제사회의 일면을 생각해보려고 한다.
문화
[무비 & 차이나] 프루트 챈, 반환 3부작, 매춘부 3부
이종철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쇠락한 홍콩영화를 보면서, 또 최근 홍콩의 정치적 사태를 보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감독들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바로 프루트 챈(Fruit Chan)이다. 가끔 그의 영화들이 떠올랐고, 그래서 가끔씩 그의 소식도 찾아보고 근작들도 찾아보곤 했다. <메이드 인 홍콩(1997)>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그도 이젠 홍콩영화, 나아가 아시아 영화의 거장이 되어 있다. 말이 나온 김에 오늘은 프루트 챈에 대해 좀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경제 /
[중국의 주요 산업 현황 및 협력 방안] 의료기기 시장 업계 편
: 심하윤
경제 /
New Friends: China and Saudi Arabia’s Deepening Financial Ties
: 최유민
문화 /
메이지 시대 ‘식인’ 언설과 루쉰의 「광인일기」(6)
: 서유진
연구원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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