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Institute for Sinology
Vol. 94
2024.4.1
연구원 소식
복단대학교 중국연구원 원장 장유위 교수 초청 특강 및 좌담회 개최
지난 3월 13일,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서울중국문화원(원장 심효강)과 함께 특별 기획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복단대학교 중국연구원 원장 장유위(张维为) 교수를 초청해 <중국식 현대화와 백 년만의 대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약 200여 명의 국내외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특강에 참여해, 격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의 ‘현대화’ 개념을 재정립하고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
[번역] ‘국민성’ 담론의 성립 ― 루쉰과 『지나인 기질』의 관계를 중심으로(5)
서유진
쉬서우상의 회고를 전제로 하여 루쉰의 ‘국민성’ 문제를 탐구하는 연구는 매우 많지만, 절대다수가 중복되고 대다수가 ‘국민성’을 사고하는 와중에 ‘출발점’ 문제를 국민성 사상 자체와 혼동하여 실질적 성과가 부족했다. 예를 들어, 만약 한 발짝 더 나아가 질문하면, 무엇이 과연 그 당시 루쉰과 쉬서우상이 ‘국민성’ 문제에 관해 토론을 벌이도록 만들었을까? 이런 기본적인 문제는 이제까지 나온 연구에서 별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문화
[당대의 도시와 시] 양양(襄陽)(1)
채미현
중국에서 가장 긴 강은 양자강 즉 장강(長江)이다. 청장(靑藏) 고원에서 발원해서 동쪽을 향해 6.211km를 흐르며 대지를 적시고 바다로 들어간다. 11개의 성(省)을 거치는 장강에는 많은 지류가 있다. 그 중 장강 중류의 큰 강이 한수(漢水)이다. 한수는 호북성(湖北省)의 양양(襄陽)을 지난다. 장강의 허리를 받치고 있는 양양은 육지와 수상 교통의 요지이다.
문화
[무비 & 차이나] 왕가위의 <번화>
이종철
실로 오랜만에 왕가위에 대한 소식을 좀 전해본다. 2013년 <일대종사> 이후 이렇다 할 작품 활동이 없었던 왕가위가 30부작 드라마 <번화(繁花)>를 제작하여 지난 연말 공개했다. 많은 화제와 인기를 끌었고 왕가위 특유의 감각적인 화면 연출과 인물들의 섬세한 내면 연기 등이 도드라지면서 역시 왕가위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경제 /
[중국의 주요 산업 현황 및 협력 방안] 머신 비전 산업 편
: 심하윤
연구원장 인사말
연구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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