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SEI Institute for Sinology
Vol. 82
2023.4.1
연구원 소식
제2회 연세 한중 전략 포럼 개최
연세중국연구원은 3월 24일 <제2회 연세 한중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중국지역학회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한중 관계가 직면한 문제와 해결 방안’이라는 주제 하에 양국 학자 14명과 청중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새천년관 701호 강의실과 줌(Zoom) 플랫폼에서 대면/화상회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됐다.
경제
[중국의 주요 산업 현황 및 협력 방안] 수소 에너지 산업 편
심하윤
중국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氢能)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발표하였으며 2019년부터 수소 연료 자동차, 수소충전소 등 수소 인프라 구축 산업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2021-2035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며 중장기 국가 에너지 정책에 서 수소 에너지 산업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중국의 수소 생산량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21년에는 3342만 톤의 수소를 생산했다.
문화
[번역 연재] 선충원의 「도시 어느 여인」(1)
서유진
1930년 나는 우창(武昌)에서 지냈는데 왜냐하면 동생이 장교로 있어 마침 우한(武漢)으로 와 사령부 군수 관계 공무를 처리했기 때문이다. 그를 통해 젊고 유능한 군인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그중 나이가 쉰 전후의 고급장교 하나는 이야기를 할라치면 다른 젊은 사람들보다 이해력이 빨랐기에 젊은이들이 가고 나면 이 장교와 계속 이야기를 나누며 의기투합하곤 했다. 이 사람으로 말하자면 품행과 학식이 여러 장교 가운데 드물게 보이는 인물로 재능과 자격으로 본다면 군단장을 해도 남음이 있었다.
문화
[무비 & 차이나] <만강홍>과 <유랑지구2>
이종철
중국 극장가의 최대 흥행대목인 춘절당 기간에는 여러 야심작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치열한 흥행 전쟁에 나선다. 그리고 그 영화들을 통해 중국영화의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올해의 결과는 어떨까. 한국 극장가는 코로나 이후 전반적인 침체에 빠져있는데 중국의 상황은 어떠할까. 이번 춘절 기간 중국 극장가에서는 두 편의 영화가 흥행돌풍을 일으켰고 두 편 모두 작년 최고 흥행작 <장진호-수문지교>의 기록을 넘어섰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장예모의 신작 <만강홍>이 흥행수입 45억 위엔(한화 8600억)을 기록했고, 몇 년전 중국 SF영화에 한 획을 그으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던 <유랑지구>의 속편 <유랑지구2>가 40억을 돌파하며 2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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