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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연세 한중 청년 학자 상해 포럼 개최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1월 19일 ‘제2회 연세 한중 청년 학자 상해 포럼’을 개최했다. ‘미중 전략 경쟁 하 동아시아 지역 협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10명의 발표자를 포함해 양국 학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줌(Zoom) 플랫폼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중국 복단대학교 국제문제연구원 우신보 교수, 상해 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 부소장 리카이셩 연구원, 중국지역학회 회장이자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이장원 교수, 그리고 우리 대학교 중국연구원, 공자아카데미 원장 김현철 교수, 중국연구원 부원장 겸 김대중도서관장 한석희 교수의 환영사 및 인사말로 시작됐다. 

  개막식에서는 바이든 정부 출범 후에도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미중 전략적 경쟁이 동북아 지역과 한반도 정세에도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한중 청년 학자들이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복단대학교 국제문제연구원 우신보 교수는 한중 양국 학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학자들이 학술 교류를 진행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포럼 취지에 공감하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내년 포럼은 복단대학교에서 대면으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상해대외경제무역대학교 리리 교수, 서강대학교 손대권 교수, 상해정법대학교 뉴샤오핑 연구원, 우리 대학교 중국연구원 김동찬 연구원 등이 미국의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 정책 평가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 오후 세션에서는 상해사회과학원 하오췬환 연구원과 자오이헤이 연구원, 복단대학교 한국연구센터 주친 연구원, 대만 캉닝대학교 정현욱 교수, 상해외국어대학교 위센롱 연구원, 인하대학교 장용덕 연구원 등이 한중 관계 현안과 동북아 지역 협력의 현황과 전망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중국연구원이 작년 12월 10일 개최했던 ‘제1회 연세 한중 청년 학자 상해 포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포럼으로 향후 매년 화상회의 혹은 대면회의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연세소식 “중국연구원, ‘제2회 연세 한중 청년 학자 상해 포럼’ 개최”](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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