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구원, 제3회 연세 산동 포럼 개최
‘미중 전략 경쟁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과 한중 양국의 대응 : 협력의 길을 찾다’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1월 3일 ‘미중 전략 경쟁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과 한중 양국의 대응 : 협력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 하에 <제3회 연세 산동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연세 산동 포럼은 한중 양국 학자 11명이 국제학대학원 610호 회의실에 모여 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중국연구원 김현철 원장의 환영사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석희 원장,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중국연구센터 이상만 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국제 정세와 지역 내 안보 구조의 변화로 인해 한중 관계에도 여러 도전 요인이 제기되고 있지만, 양국 학계가 연세 산동 포럼처럼 지속적인 학술 교류 플랫폼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이 모두 공감했다.
오전 세션은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중국연구센터 이상만 센터장의 사회로 청도대 가오펑 교수, 인천대 중국학술원 정주영 상임연구원, 산동대 마젠잉 교수, 아산정책연구원 이동규 연구위원 등이 미중 전략 경쟁 배경 아래에서 한국의 외교·안보 정책의 전환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오후 세션은 우리 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김동찬 교수의 사회로 산동청년정치대학 판레이 교수, 인하대 국제문제연구소 장영덕 교수, 산동대 양옌롱 연구원, 한양대 한용준 연구원, 산동청년정치대학 왕파롱 교수 등이 한중 관계가 직면하고 있는 주요 의제에 대한 양국 학계의 시각을 논의한 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중국연구원이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포럼으로, 앞으로도 매년 화상회의 혹은 대면회의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