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구원, 산동대 아태연구소와 한중 학자 포럼 공동 개최
‘새로운 지역 정세 하에서의 동북아 발전, 교류와 협력 전망’을 주제로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0월 12일 산동대 아태연구소와 공동으로 한중 학자 포럼을 개최했다. 국제학대학원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새로운 지역 정세 하에서의 동북아 발전, 교류와 협력 전망’이라는 주제로 10명의 발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대학원 610호 세미나실에서 대면회의 방식으로 개최됐다.
중국연구원‧공자아카데미 김현철 원장의 환영사와 산동대 아태연구소 자오 위자 부소장의 축사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동북아를 둘러싼 국제 환경에 많은 도전 요인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양국 간의 다양한 학술 교류를 통해 동북아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전 세션은 국제학대학원 김동찬 교수의 사회로 산동대 아태연구소 자오 위자 부소장, 호서대 전가림 교수, 산동대 정치학과 공공관리학원 자오 팅 부원장, 국회 입법조사처 김예경 입법조사관 등이 미중 전략 경쟁 상황 하에서 동북아 지역의 새로운 동향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오후 세션은 산동대 아태연구소 자오 위자 부소장의 사회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문지영 중국경제통상팀장, 산업연구원 박소희 연구원, 국제학대학원 김동찬 교수, 산동대 아태연구소 리 타오 교수, 팡 민 교수, 리 멍단 교수 등이 향후 한중 양국의 각 영역에서 협력 전망을 주제로 경제, 탄소 중립, 농촌 발전 정책, 한중일 FTA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발제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연구원과 산동대 아태연구소가 코로나 상황 종료 후 처음으로 공동으로 개최한 대면 포럼이며, 양측은 향후 상호 방문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대면 포럼을 개최하자는 데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