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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중국연구원-베트남 사회과학원 대표단 좌담회 개최

 

 

  5월 29일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은 베트남 사회과학원 대표단을 초청해 미중 간 전략적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사회과학원 대표단은 단장을 맡은 베트남 사회과학원 중국연구소 루안춘창(阮春强) 소장과 베트남 중앙당 중앙이론위원회 부위원장, 베트남 사회과학원 부원장을 역임한 루안광순(阮光舜) 고문, 베트남 사회과학원 미주연구소 루안춘중(阮春中) 소장을 비롯해 베트남 사회과학원 중국연구소 루안스팡화(阮氏芳花) 부소장과 우궤이산(武貴山) 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국제 학술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 우리 대학교 중국연구원 김현철 원장을 대신해, 베트남 사회과학원 대표단과의 좌담회를 진행한 국제학대학원 김동찬 교수는 베트남 사회과학원 대표단의 우리 대학교 방문을 환영하며 향후 중국연구원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국책 연구기관인 베트남 사회과학원과의 학술 연구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루안춘창 소장은 베트남 사회과학원도 우리 대학교 중국연구원과 다양한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중국연구원 정만영 객원교수와 중국연구원 산하 연세차하얼연구소 장충의 소장도 배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향후 상대 기관 방문 기회를 늘리고, 화상회의 방식으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며, 각자가 개최할 국제 학술회의에 상대 기관 연구자를 초청하고, 상대 기관 연구자의 논문이나 칼럼을 게재하는 등 구체적 연구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좌담회에서 논의한 성과를 토대로 중국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베트남 사회과학원과 화상회의 방식으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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