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구원,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세미나 개최
“U.S.-China Competition and Indo-Pacific Security”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은 5월 12일(금)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enter for Strategic & International Studies, CSIS)와 공동으로 미국 워싱턴 소재 CSIS 세미나실에서 한 명의 사회자, 다섯 명의 토론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함해 100여 명의 청중과 각국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막식에서 CSIS의 존 햄리(John Hamre) 소장과 빅터 차(Victor Cha) 부소장 겸 한국석좌는 각각 환영사와 인사말을 통해 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유지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세미나와 같이 학계 차원에서의 교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 세미나에 중국연구원을 대표해 참석한 국제학대학원 김동찬 교수는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총동문회장인 유경선 동문의 후원을 받아 2015년 설립된 중국연구원이 김현철 원장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의 노력 하에 성장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또 2018년부터 매년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의 연구비 지원을 통해 중국과 학술 교류를 위한 토대를 다져온 것처럼 앞으로 미국 학계와의 학술 교류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중국연구원의 새로운 비전을 알리고, 그 첫 단계로 CSIS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U.S.-China Competition and Indo-Pacific Security”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중 전략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하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국연구원은 향후 미국 유수의 연구기관들과도 중국에 관한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화상회의 혹은 대면회의 방식으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