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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연세 상해 포럼 개최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은 11월 25일 ‘한·중 수교 30년 양국 관계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제3회 연세 상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8명의 발표자를 포함해 양국 학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줌(Zoom) 플랫폼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국연구원·공자아카데미 원장 김현철 교수의 환영사와 복단대학 국제문제연구원 원장 우 신보 교수, 상해사회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 리 카이성 부소장의 축사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국제 정세의 변화와 한반도 긴장 고조 상황에서 수교 30년을 맞이한 한·중 관계도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연세 상해 포럼’과 같은 양국 학계의 지속적인 교류 플랫폼을 통해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 복단대학 국제문제연구원 우 신보 원장은 한·중 학자들이 학술 교류를 진행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연세 상해 포럼’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내년에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복단대학에서 제4회 ‘연세 상해 포럼’을 대면으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상해사회과학원 하오 췬환 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정현욱 연구원, 상해대외경제무역대학 리 리 조교수, 인하대 장용덕 연구원 등이 한국의 인태 전략에 대한 중국의 시각, 한·중 해양 전략, 북·중 관계 등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오후 세션에서는 산업연구원 조은교 연구원, 상해정법대학 뉴 샤오핑 연구원, 우리 대학교 중국연구원 김동찬 연구원과 상해사회과학원 자오 이헤이 연구원 등이 한·중 산업 협력 방안, 한·중 관계의 도전 요인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중국연구원이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포럼으로, 앞으로도 매년 화상회의 혹은 대면회의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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