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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제1회 연세 한·중 전략 포럼’ 개최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제1회 연세 한․중 전략 포럼’을 2월 18일(금) 오후에 줌(Zoom) 플랫폼을 통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한·중 관계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 하에 6명의 발표자와 4명의 토론자 등 양국 학자 10명과 60여 명의 한국 학자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한·중 수교 30주년과 한국의 새 정부 출범에 즈음해 한·중 간 해결이 필요한 이슈에 대한 양국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상대의 인식과 입장을 이해하고 호혜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 하에 기획됐으며, 중국연구원과 공자아카데미가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의 지원을 받아 주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연구원, 공자아카데미 원장 김현철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돼, 중국연구원, 국제학대학원 부원장 한석희 교수의 주재로 진행됐다. 

  미·중 관계 현황과 한반도에의 영향이라는 소주제 하에 진행된 1세션에서는 중국인민대 진 찬롱 교수와 국립외교원 김현욱 교수가 각각 한국과 중국의 입장에서 발제를 진행했고, 충북대 이장원 교수와 광동사회과학원 진 카이 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남·북 관계와 한·중 관계에 대한 현안과 전망을 논의한 2세션에서는 복단대 정 지용 교수, 우리 대학교 중국연구원 김용순 전문연구원, 산동대 비 잉다 교수, 한국외국어대 강준영 교수가 각각 발제를 했고, 중국 사회과학원 리 청르 연구원과 우리 대학교 중국연구원 김동찬 전문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포럼에 참여한 양국 학자들은 미·중 전략적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한·중 관계에도 여러 도전이 제기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양국 학계가 진솔한 논의를 지속한다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이번 포럼에서 주어진 시간의 제약으로 인해 상호 토론이 충분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후속 포럼을 개최해 논의하기로 합의하고 포럼을 성공리에 마감했다.

 

 

 

[연세소식, “중국연구원,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제1회 연세 한·중 전략 포럼’ 개최”](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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